'델타 변이' 확산에 봉쇄강화…모든 성인에 AZ백신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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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30 12:10 조회5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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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면서 당국은 AZ백신 전면 허용 등의 고강도 조치를 내놨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주요 국가 중 저조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이 진행되자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입니다.
영국 통계기관인 아워월드인데이타(OurWorldinData)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으로 호주 전체 인구 2500만 중 2차 접종까지 마친 경우는 4.75%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최하위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전날 저녁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와 각주 총리들은 전국비상내각회의를 열고 호주에서 생산되고 있는 AZ백신 접종을 연령대와 상관없이 모든 성인들에게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혈전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60세 이상은 AZ, 6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을 맞도록 했다. 화이자 백신의 물량 부족으로 그동안 40대 미만에게는 접종 자격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40대 미만 일반 성인들도 원한다면 AZ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호주 정부는 또 코로나19 취약 분야인 양로원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에 대해 올 9월까지 의무적으로 백신을 맞도록 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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