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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벗 전 총리, 마스크 미착용으로 500불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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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9-13 09:28 조회4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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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애벗 전 연방총리가  봉쇄령이 시행 중인 NSW주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벌금을 물게 됐다. 

 

행인은 이를 곧바로 NSW주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틀 뒤인 지난 10일 애벗 전 총리에게 벌금이 부과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NSW주 경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8일 오전 맨리 비치의 페어리 보워 공공구역에서 얼굴 가리개를 착용하지 않는 등 정부 명령을 어긴 63세 남성에 대해 500달러의 벌금 고지서가 발부됐다"고 공식 확인했다.

애벗 전 총리는 "합리적으로 법규를 해석한다면 당시 행동은 충분히 합법의 테두리 안에 속한다고 믿는다"면서 "그렇지만 경찰들이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벌금 처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남몰래 고발하는 것은 호주인다운 모습이 아니다"라며 "이런 '보건경찰국가' 심리를 한시라도 빨리 버리는 것이 유익하다"고 덧붙였다.

 NSW주 보건장관은 애벗 전 총리에 대한 언급은 회피하면서 "누구든지, 어떤 상황에 있든지 상관없이 모두의 안전을 위해 법규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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