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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급등에 '투잡' 인구 100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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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9 21:45 조회1,1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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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투잡족'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통계청(ABS)에 따르면 현재 두 개 이상의 직업을 가진 호주인은 약 110만명이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10.5% 늘어난 규모다.
이처럼 두 개 이상의 직업을 갖는 사람이 늘어난 것은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하나의 일자리로는 생활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지난 3월 기준  식료품 가격은 1년 전보다 8.0% 오르는 등 주요 생필품 가격은 7.0% 올랐다.
또 금리가 치솟으면서 주택담보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급증했으며, 주택 부족으로 임대료도 치솟고 있다. 

 

금융 정보회사 캔스타에 따르면 주택 담보대출자의 스트레스 지수는 42.3%로, 한계점(30%)을 훌쩍 넘어선 상황이다. 스트레스 지수는 중위 소득자가 중간 가격의 집을 사면서 집값의 80%를 주택담보대출로 받았을 때 세전 소득에서 대출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주택을 임대한 가구의 경우 중위 소득 가구는 전체 소득의 3분의 1가량을 임대료에 사용하고 있으며 소득이 하위 25%인 가구는 소득의 절반 이상을 임대료 지출에 사용하는 상황이다.


공인회계사협회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6%가 생활비 압박을 이유로 부업을 고려하고 있었다.
실제로  택배업체 메눌로그는 지난 한 달 동안 택배원 지원자가 1년 전보다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구인광고 업체 인디드(Indeed)의 캘럼 피커링 이코노미스트는 " 전체 취업자의 6.6%가 2개 이상의 직업을 가진 셈"이라며 "역사적으로 볼 때 정상으로 간주하는 범위를 훨씬 벗어난 것으로, 이는 일명 '생활비 위기'에 들어섰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여기에 호주 내 남는 일자리가 많은 것도 부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요인으로 꼽힌다. 호주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많은 유학생과 외국인 노동자가 빠져나가면서 지금까지도 인력난에 빠져 있다.


피커링 이코노미스트는 "일자리가 많다는 것은 원할 경우 더 많은 시간을 일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많은 고용주가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어 많은 사람이 부업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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