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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규모 호주·브라질 등에 밀려 3계단 하락한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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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7-13 07:32 조회9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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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세계 13위로 잠정 집계돼 3년 연속 '톱(Top) 10'을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명목 GDP(시장환율 적용)는 1조6733억달러로 전 세계 13위 수준으로 추정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5조4627억달러로 1위를, 중국이 17조8760억달러로 '빅2'를 형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이 4조2256억달러, 독일이 4조752억달러, 영국이 3조798억달러로 '톱 5'에 올랐다.

이어 인도(3조96억달러), 프랑스(2조7791억달러), 캐나다(2조1436억달러), 러시아(2조503억달러), 이탈리아(2조105억달러)가 전 세계 경제대국 10위 안에 들었다.

브라질이 1조8747억달러로 11위, 호주가 1조7023억달러로 12위를 차지했고 한국에 이어 스페인이 1조5207억달러, 멕시코가 1조4597억달러로 각각 14위와 15위를 기록했다.

명목 GDP란 한 나라에서 재화와 서비스가 얼마만큼 생산됐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한 나라 경제의 크기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명목 GDP는 시장가격(당해연도 가격)을 기준으로 집계한다.

지난해 한국의 경제규모를 100(한국=100)으로 봤을 때 전 세계 1위 미국은 15배가 넘는 1522, 중국은 10배가량인 1068에 달했다.

일본(253), 독일(244)은 2.5배 정도, 영국(184), 인도(180), 프랑스(166) 등도 한국 경제규모의 1.5배 이상이었다.

한국의 경제규모 순위는 2021년 10위에서 지난해 13위로 3계단 하락했다.

유엔(UN) 통계에 따르면 2021년 한국의 명목 GDP는 1조8109억달러로 11위였던 러시아(1조7787억달러)와 12위 호주(1조7345억달러), 13위 브라질(1조689억달러)을 앞섰지만 모두 지난해 한국을 추월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의 GDP 순위는 2005년 10위를 기록한 이후 줄곧 10위권 밖에 있다가 2018년 비로소 10위에 올랐다. 이듬해인 2019년 12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가 2020년 재차 10위를 탈환했고 2021년에도 유지했지만 지난해 13위로 뒷걸음질 쳤다.

한국의 경제규모가 세 계단 하락한 이유는 전반적인 성장 활력이 떨어진 데다 지난해 달러 강세로 달러화로 전환한 명목 GDP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국의 지난해 명목 GDP는 2161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9% 증가했다. 그러나 미 달러화 기준으로는 환율 상승(연평균 12.9%) 영향으로 전년 대비 7.9% 감소했다.

원화 기준 명목 국내총생산은 2019년 1924조5000억원, 2020년 1940조7000억원, 2021년 2080조2000억원, 지난해 2161조8000억원 등으로 계속 증가한 반면 미 달러화 기준으로는 2019년 1조6510억달러에서 2020년 1조6446억달러, 2021년 1조8177억달러, 지난해 1조6733억달러 등으로 증감을 반복해왔다.

지난해 한국을 제친 러시아와 브라질, 호주 등은 모두 석유나 광물 등 원자재 수출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올해 한국이 다시 '톱 10'에 오를 가능성도 크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 실질 성장률이 올해 1%대 중반 내외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강달러 현상이 여전한 만큼 달러 환산 명목 GDP 역시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4월 내놓은 세계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1.5%로 낮췄다.

반면 선진국 성장률 전망치는 1.1%에서 1.2%로 높여 잡았다.

경제규모 면에서 한국을 추월한 호주의 경우 올해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러시아(0.7%), 브라질(0.9%)의 경우 올해 한국보다 저조한 성장이 예상되지만 명목 GDP 격차나 환율 등을 감안하면 다시 추월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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