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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보육 돌보미, 여아 91명에 끔찍한 성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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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8-02 16:21 조회1,5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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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에서 근무하며 여아 91명에 성범죄를 저지른 ‘ 최악의 아동 성범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15년간 자신이 근무하던 보육원의 아이들을 수백여차례 성폭행하고 성착취 영상물을 찍어 다크웹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온라인상에 숨어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을 유포했고, 피해자가 다수 발생했다는 점에서 한국 ‘N번방 사건’과 비슷하다. 

 

1일 연방경찰(AFP)은 공식 홈페이지에 보도자료를 내고 호주 골드코스트 출신 남성 A씨(45)를 강간, 10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AFP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브리즈번, 시드니, 해외 등 10개 보육원에서 근무하면서 휴대폰과 카메라 등으로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했다. 

 

지난해 8월 21일 붙잡힌 A씨는 성폭행 36건, 10세 미만 아동과의 성관계 110건, 아동음란물 제작 613건 등 1623건의 범죄 혐의로 호주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그가 범죄 대상으로 삼은 어린이들은 모두 2차 성징이 나타나기 이전의 어린 아이들이었다고 한다. AFP에 따르면, 피해자들 중 일부는 이미 성인이 되어 자신이 성범죄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경찰로부터 전달 받았다고 한다. 

 

AFP가 A씨의 범죄를 쫓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4년부터다. A씨가 제작한 아동 성착취 영상물만 4000여개가 넘었기에 경찰은 그의 영상을 하나하나 분석해가며 몇년 간 ‘실마리’를 찾아왔다. 그러나 수년간 A씨에 대한 단서를 특정하지 못하다가, 지난해 8월 A씨가 촬영한 영상이 브리즈번에 위치한 보육원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AFP는 “2013년에서 2014년 사이에 다크웹에 게시된 혐의 이미지와 비디오에서 식별된 개체를 브리즈번 보육원으로 추적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일이 가능한 이유는  경찰이 특별한 아동학대 감시 시스템 덕분이다. 호주에서는 아동 성범죄를 엄한 처벌로 다스리고 있고, AFP는 아동 성착취 방지를 위한 전문 기관(ACCCE)까지 운영한다. ACCCE는 ‘아동학대 개체 추적’ 프로젝트를 통해 아동 성착취 영상에 등장하는 사물을 대중에 공개하고, 범죄 영상이 찍힌 위치를 특정해내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과정에서 피해 아동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모두 제외된다. A씨를 검거한 후 AFP는 ‘피해자’를 특정하기 위해 아동학대방지센터(ACCCE)의 도움을 받았다. AFP는 “35명의 ACCCE 전문가들이 4000여개의 압수 이미지와 비디오를 검토한 결과 피해 어린이 91명을 식별할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저스틴 고프 연방경찰청 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극악무도한 범죄”라며 “텐터필드 작전에서 신원이 확인된 부모와 자녀에게 제가 줄 수 있는 위안은 많지 않지만,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으며 아이들을 보호하는 일에 있어서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클 피츠제럴드 뉴사우스웨일즈 경찰 부국장은 “이 사건은 우리 형사들이 목격한 아동 학대 혐의 중 가장 끔찍한 사건 중 하나”라며 “40년 경찰 생활을 하면서 본 가장 끔찍한 아동학대”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피해자를 대신해 이 문제를 끈질기게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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