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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내달 중국 방문…관영지 "양국 관계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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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0-24 10:22 조회4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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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마찰로 대립했던 호주와 중국의 정상들이 다음달 중국에서 만날 예정인 가운데 중국 당국을 대변하는 관영매체가 양국 관계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는 23일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가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 주석과 회담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앨버니지 총리의 이번 방중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천훙 화동사범대 호주학센터 교수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양측이 향후 50년간 양국 관계의 미래를 전략적으로 계획하고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중의 가장 큰 의미는 양국 관계를 따뜻하게 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장을 뜻한다"고 강조했다.

천 교수는 특히 앨버니지 총리가 미국 방문을 앞두고 중국 방문 계획을 발표한 것에 주목하며 "미국의 영향으로 방중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중국과 호주는 경제적으로 매우 끈끈한 관계였지만, 2018년 호주가 미국의 요청에 발맞춰 5세대 이동통신(5G) 사업에서 중국 화웨이의 참여를 배제하고 2020년 코로나19 발원지에 대한 국제 조사 지지를 촉구하면서 크게 틀어졌다.

이에 맞서 중국이 호주산 석탄, 쇠고기, 와인 등에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등 경제 보복을 가하면서 양국 관계는 단교 위기까지 갈 정도로 심각한 갈등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해 노동당 정권으로 바뀌고 지난해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양국 정상이 만나면서 경제 부문에서는 해빙 모드에 들어선 상황이다. 중국은 작년에 석탄을 시작으로 목재와 보리 등 호주의 주요 수출품에 대한 고율 관세를 폐지했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3년간 간첩 혐의로 구금됐던 호주 언론인 청레이가 석방됐다. 앨버니지 총리는 22일  성명에서 호주산 와인에 대한 중국측 관세 부과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에 낸 소송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주산 와인에 대한 중국측 관세도 철폐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이 남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호주가 핵 추진 잠수함을 도입하기로 하는 등 군사력을 강화하면서 외교 안보 분야에서는 여전히 갈등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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